'향수의 전통 시장만들기'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의 증가로 입지가 좁아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고유의 특색인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전통혼례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통예술적인 요소를 담아 새롭게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할 수 있는 신명나는 잔치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풍물판굿을 시작으로 혼례마당의 의미를 하늘에 알리고 혼례를 올리는 신랑각시에게 덕담과 축원을 건네며 신명을 돋운다. 본 행사에서는 '홀기'에 따라 부모례, 천지례, 배우례의 '삼서'를 시작으로 밝고 놀이적인 재미와 극적인 요소들로 재현하며 마지막으로는 혼례를 올린 신랑각시에게 전하는 축원 덕담과 경기민요, 한국무용, 국악공연 등 잔치한마당이 펼쳐진다.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는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추억의 전통공연, 참여하는 옛날놀이, 함께 만드는 향수의 전통시장 등 세 개의 테마로 특색 있는 거리공연과 상인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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