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인민원발급 또 중단
내일 무인민원발급 또 중단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2.05.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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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세번째 … 부서간 미협의 탓 민원인 골탕
청주시 무인 민원발급기의 모든 서비스가 19일 오전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중단 된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이번 서비스중단은 청사 정기 전기안전검사를 위해 통합정보센터가 정전됨에 따른 것으로,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달 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재난대비 복구 시스템 구축을 이유로 무인 민원발급기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적이 있어 민원인들의 불만이 높다.

청주시청 청사 전기안전검사는 3년에 한 차례씩 의무적으로 하게 돼 있다.

때문에 이번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서비스 중단은 검사 일정을 고려하면서 부서별 협의를 충분히 거쳤다면 불필요하게 잦은 민원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달 2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정보통신과의 재난대비 복구 시스템 구축 기간을 활용해 시 청사 정기 전기안전검사 일정을 맞췄다면 세 번씩이나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민원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 관련부서와 시 청사 관리 담당 부서간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민원인들만 골탕을 먹게 됐다. 또 시내 367곳에 설치된 버스 도착정보안내기도 일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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