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청주 HIVE Space A서
청주복합문화체험장 HIVE Camp는 태국의 비디오 아티스트 '와산 래우그랑 Wasan Leawgrang' 추모전을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HIVE Space A에서 개최한다.'아시아 창작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청주복합문화체험장 HIVE Camp는 아시아 예술가들이 하이브 레지던시를 기획해 7년간 이어가고 있다.
와산 래우그랑씨는 지난 2006년 하이브 레지던시에 참여했던 작가로 올해 3월 사고로 세상을 달리했다.
이에 '와산 래우그랑 Wasan Leawgrang' 추모전을 마련해 그의 예술을 재조명한다.
와산 Wasan은 동양의 부디즘(Buddhism)을 바탕으로 인간 삶의 고뇌를 자신이 직접 퍼포먼스로 연출했다.
이를 또다시 영상 작업과 결합시켜 '윤회하는 인간'의 모습으로 재해석해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감상한 후 스스로의 삶에 대해 돌이켜 보라는 여운을 준다.
HIVE Space A 관계자는 "이제 그는 가고 없지만 우리들은 그를 동양의 바스키아이자, 친구 아티스트로 기억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 시대 인간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뇌어 볼 수 있고, 공감 할 수 있는 전시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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