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그동안 상가단전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단전을 유예해 왔으나, 더 이상 전기료 체납해소가 불가하다는 판단에 따라 단전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단전예고가 있을때마다 한전측에 단전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가조합에서 체납된 전기료를 분납해서 납부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 관계자는 "단전에 따라 일부 점포는 자가 발전설비로 영업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점포는 영업에 큰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상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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