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인공신장실 운영
충주의료원 인공신장실 운영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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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투석막·온라인 혈액투석여과기 등 도입
지난 2일 안림동으로 신축 이전한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충북 최초로 갬브로사 Artis 시스템을 도입한 인공신장실을 운영한다.

갬브로사의 Artis 시스템은 현존하는 혈액 투석기 중 가장 혁신적인 온라인 혈액투석 여과기로 알려져 있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신축이전을 대비해 신장내과를 신설하고 인공신장투석 전문의인 김태영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

김태영 과장은 서울아산병원과 일본신장학회, 신장학회(ASN)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우수한 인재로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전임의를 역임했다.

이번에 인공신장실에 도입된 기기는 고효율 투석필터 를 사용함에 따라 안색개선 효과가 크고 불안정한 혈압이나 잘 교정되지 않는 신성빈혈을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최신기기 도입으로 혈액투석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각종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고 여러 합병증(아밀로이도증, 요독성 신경병증, 심한 관절통 등)을 기존의 혈액투석에 비해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규룡 원장은 "최신 정수시설에 의해 수질이 좋고 청결하고 편안한 복막 투석실과 전담의료진에 의해 충북지역 복막투석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됐다"며 "투석환자를 위한 장애인 차량 운영 등 내원환자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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