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당시 충주 신니면 동락리 일원에서 북괴군 15사단 48연대를 섬멸시키며 한국전쟁 최초의 전승을 기록한 동락전투전승 기념행사가 지난 7일 동락초등학교에서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지부장 유재철)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시·군 6·25참전 전우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며 안보의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날 행사는 신용관 예비역장군이 동락전투 참전 실황을 설명하고, 최명환 충주보훈지청장에게 중앙회의 감사패 수여, 유재철 지부장의 대회사, 한창희 충주시장의 환영사, 채명신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장의 격려사와 내빈축사, 안보결의문낭독, 유해발굴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