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난·허브식물원 '오키드타운' 휴양지 각광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난·허브식물원인 '오키드타운'이 눈도 즐겁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웰빙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4년 오픈한 이곳은 세계의 진귀한 난과 각종 관엽식물, 매혹적인 허브향이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상쾌함과 편안함을 주는 농어촌 관광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오키드타운 관계자는 평일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 주말에는 1000여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인근 펜션 및 휴양소에는 8월 말까지 4000여명의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식물원은 4만5000여 평의 대지에 춘란, 금릉병란, 심비디움, 칼란테 등 1000여종의 동·서양란과 페퍼민트, 쟈스민 등 100여종의 허브를 키우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50만여점의 난과 허브를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음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조직배양 과정과 생장, 개화, 번식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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