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가뭄 농가에 단비 내린다
일손가뭄 농가에 단비 내린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5.02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모내기·과수 열매 솎기 등 활동 전개키로
음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5월부터는 모내기, 과수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고추 지주목 세우기 등으로 많은 일손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 현실은 노동력의 고령화와 부녀화 등으로 일손부족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기 영농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와 관련, 음성군은 6월 말까지 군, 읍면,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21개소에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를 설치해 일손지원 희망농가를 연결하는 등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각 실과 및 읍면별로 전 직원이 기간 중 1회 이상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농촌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더불어, 농촌체험학습과 1사 1촌 자매결연 사업을 적극 활용해 기업체의 지역봉사활동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일손돕기지원은 고령자, 독거노인, 장애인, 부녀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을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염주복 농정과장은"농가의 적기영농추진 및 어려운 농촌여건을 고려해 관내 각급기관·단체 임직원, 사회단체, 군부대, 일반기업체 등이 농촌일손돕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