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감곡면 과수원 집성촌 사진작가 줄이어
요즘 음성 감곡면은 화사하고 눈부신 복사꽃으로 한창 절정을 이뤄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감곡면은 복숭아 단일작목으로 연간 350억원의 고수익을 올릴 정도로 복숭아 과수원이 많다. 이 때문에 화사한 복사꽃이 필 때면 사진작가들과 화가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특히, 과수원이 밀집해 있는 상우리, 오궁리,·원당리, 문촌리, 사곡리는 복숭아 과수원 집성촌으로 사진작가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복사꽃은 떨어질 시기에 더 예쁘고 화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꽃이 피었을 때 뽀얀 복숭아 속살을 닮았다가 떨어질 무렵이 되면 색이 짙어져 더욱 아름다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감곡면은 철 박물관과 감곡성당, 매괴 박물관, 김주택 가옥, 공산정고가, 골동품 판매장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며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 감곡면을 찾으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