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제조하는 성우오토모티브 충주공장이 25일 엄준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 및 협력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연구소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을 담당할 시작·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

충주시 용탄동 제2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1927㎡, 건축면적 3430㎡의 3층 규모로 70억원을 투자해 준공되는 기술연구소 시작·시험동은 시제품 제작 및 신제품 개발, 신뢰성 시험평가 및 재료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용공간으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개발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성우오토모티브는 지난 1995년 5월 충주 제2산업단지 내 제1공장을 신설 후 2006년 5월 제2공장을 증설해 현재 연간 560만개의 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알로이 휠은 경량화, 최적화된 강도 등을 인정받아 국내의 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20% 정도를 수출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