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 ↓ … 냉해 우려
우리나라 주요 배 산지 가운데 한곳인 천안지역의 최근 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배꽃 개화가 열흘 가까이 늦어지고 자칫 냉해마저 염려되고 있다.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천안지역의 평균 기온은 9.9도로 예년보다 3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기상대 예보 결과 이달 말까지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고 중간에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년 이달 20일쯤 만개하던 배꽃이 올해는 열흘 가까이 늦어져 29일에서 30일에나 꽃이 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개화기 서리 피해가 우려돼 과수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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