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확충 당위성 부각 조기 착공 주력

아산시가 오는 2016년 개최하는 제9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재 추진중인 SOC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한 2013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3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 및 충남도의 예산편성 순기보다 앞서 전략을 마련하고 대응하기 위해 올해 예산 미반영 및 삭감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및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16년 전국체전 개최에 따른 SOC시설의 확충 당위성을 부각해 추진중인 SOC사업의 마무리 및 조기 착공을 중점 건의하고 환경, 문화관광, SOC, R&D 등 중앙정부 및 충남도 시책과 연계한 선제적 대응 및 사업발굴에 나섰다.

특히 국내외 경제위기 및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국도비 보조율의 하향화 방침으로 미반영 및 삭감예산 발생으로 지난해 국비 3835억원, 도비 446억원을 확보한 아산시는 내년도에는 국비 3825억원, 도비 104억원 등 총 392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과 별 국도비 확보계획을 살펴보면 기업지원과가 신규사업으로 아산제2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개설과 폐수처리시설을 위해 국비132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계속사업으로 아산테크노밸리와 아산제2테크노밸리 용수공급시설의 마무리를 위해 72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환경보전과는 매곡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14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자원순환과는 순환형매립지 정비사업 에산 57억원을 환경부에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설방재과는 계속사업으로 온천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 200억원곡교천아산지구 생태하천복원사업 153억원곡교지구 기성제 보강공사 42억원곡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77억원(도비16억원)염치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17억원(도비4억원)배방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9억원(도비 6억원)과 신규사업으로 곡교천변(옥정보)생태습지조성사업 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중이다.

도로과의 경우 현재 추진중인 동서고속도로(당진~천안)건설 사업 100억원 등 총 9건의 도로건설 사업에 필요한 1318억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택과 온양중심상권재정비촉진사업 50억원, 교통행정과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사업 400억원, 신도시지원과 탕정D.C폐수종말처리시설 등 5건 756억원, 농정유통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15억원, 하수도과 517억원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SOC사업의 조기 완공은 물론 신규사업의 조기 착공이 절실한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