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재능 찾아 꿈에 다가서다
숨겨진 재능 찾아 꿈에 다가서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4.17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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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다문화가정 학생 1인 1재능 개발 프로그램 인기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체험해 보니까 좋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적성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어 좋아요."

배재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김정현)가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1인1재능 개발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 대학 다문화교육센터는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 달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는 탤런트! 탐험단'이란 주제로 주1회씩 음악재능·스포츠재능·진로탐구재능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상대적으로 학교 공교육에서 소외되고 있는 중도입국 다문화 가정 학생 등 3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음악재능분야에서는 피아노와 성악을, 스포츠재능분야에서는 농구와 태권도를, 진로탐구재능분야에서는 요리·미술·컴퓨터·글쓰기 등을 지도하고 있다.

지도하는 강사진은 배재대의 관련분야 전공교수와 대학원생들이며,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30회씩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김정현 센터장은 "각 분야별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찾아주고 개발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꿈에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관련 문의는 배재대 다문화교육센터(042-520-599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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