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다음달 말까지 올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징수에 들어갔다.

17일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을 체납한 세대를 대상으로 납부 독려 및 징수를 강화키로 했다.

군은 이보다 앞서 해당 체납자에게 납부안내문을 발송한데 이어 오는 29일까지 체납세액 납부를 최대한 독려할 방침이다.

군은 이후 고액, 고질, 상습체납자의 부동산과 자동차, 급여, 예금, 채권 등을 압류한 후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공매 등을 거쳐 체납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특히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공개 등 행정제제도 병행키로 하는 등 보다 강력 징수활동을 벌인다.

한편 군 체납액 중 28%는 자동차세 체납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를 징수키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시스템을 활용 해 주 1회 이상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함께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