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유한대 연수원 유치 총력
청양군, 유한대 연수원 유치 총력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04.16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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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군수, 이권현 총장 방문
관광자원·교통여건 등 설명

청양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정지역 이라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한대학교 연수원 유치활동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유한대학교 총장실(총장 이권현 공학박사)을 방문해 유한대학교 연수원이 청양으로 올수 있도록 청양의 입지여건을 설명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 군수는 이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청양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으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과 도립공원 칠갑산, 천장호, 장곡사 등 풍부한 관광자원 그리고 30~40여분 거리에 위치한 세종시, 대천해수욕장, 도청신도시, 백제문화단지 등 주변 인프라를 부각시키고 연수원 입지 가능지로 구 대치초등학교, 지천 집단시설지구, 구 백금 초등학교, 충청남도 종합사격장 부지 등을 제안 했다.

이에 유한대학교 이권혁 총장은 잘 갖추어진 교통인프라와 깨끗한 자연경관을 갖춘 청양군도 여러 면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연수원 건립 대상지로 적극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전달했다.

그동안 23개 학과에 2,600명이 재학하고 있는 유한대학교에서는 200~2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연수원 건립 장소를 찾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3월 30일과 4월 7일에는 대학 관계자가 청양군 대치면 시전리에 위치한 "구 대치초등학교"를 방문 입지 여건 등을 확인하는 등 연수원 건립예정지로 청양군도 검토되어 왔다.

청양군이 대학교 연수원 유치에 나선 배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폐교와 각종 사업 취소지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향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충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청정지역이며 교통망 등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청양은 연수원 건립을 위한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앞으로 주요 기관 및 기업 연수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화 청양군수가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유한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해 청양의 입지여건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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