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눈에 띄는 인물은 성완종(60) 경남기업 회장이다.
성 회장은 충남 서산·태안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출마해 42.6%(3만9615표)의 득표율을 기록, 2위인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를 1만2000여표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성 회장은 자수성가형 CEO로, 초등학교 4학년 중퇴의 최종학력으로 자산규모 2조원대 그룹의 총수에 올랐다.
박덕흠(58) 대한전문건설협회장도 충북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 40.7%(3만196표)의 표를 얻어 금배지를 달았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서울 송파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다 낙마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서울시 토목직 9급 공무원을 하다 퇴직한 후 토목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대한전문건설협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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