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천 친환경 생태하천 변모
해미천 친환경 생태하천 변모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4.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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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휴암리~응평리 연장 4km 마무리 공사 한창
서산 해미천이 새롭게 변신하며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서산시 해미면 휴암리에서 응평리에 이르는 총 연장 4km의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착수, 현재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이곳 해미천에 국비 42억여 원을 포함 모두 70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 9월까지 환경친화형 시민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하천정화구간과 도심친수구간, 생태보전구간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구간과 3구간은 각각 해미천의 상류지역과 하류지역으로 미나리와 부들 등의 수질정화식물을 심고 물방개와 소금쟁이가 노니는 정화습지로 조성된다.

중점개발 대상지인 2구간은 도심지역으로 연장 2km에 걸쳐 생태체험학습공간과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 생활체육·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이완섭 시장은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해미천은 해미읍성과 해미천주교박해성지와 함께 서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면서 "청지천 '고향의 강'사업과 간월호관광도로 개설사업 및 아라메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 '해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지난 2009년 8월 '서산시 생태하천개발계획'이 국토해양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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