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설치 운영된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치센터 설치율 저조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 건의 등 주민자치 기능을 강조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의 기능과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미설치 읍ㆍ면ㆍ동에 주민자치위를 먼저 구성해 센터건립 없이 찾아가는 자치센터로 운영, 추후 자치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중 14개 읍·면·동장과 담당자, 주민자치위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개최해 주민자치센터 설치와 활성화 지침을 시달하고, 5월중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