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년까지 한시적 추진… 축산업 안정화 기대
옥천군은 한우암소 감축을 통한 적정 개체수 유지를 위해 '한우암소 감축장려금 지원' 사업을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군은 올해 2억2530만원(국비100%)으로 207개 농가의 한우 암소 743마리를 감축할 계획인데 이는 전체 한우암소 1만4455마리의 5.14%에 해당된다.
군은 한우암소에 대해 적정 마리수를 유지하고, 유전적으로 생산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우선 감축해 한우 전체의 유전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대상은 경산우(19개월 이상인 출산경력이 있는 암소)의 경우 마리당 30만원, 미경산우(12~18개월 암소 중 송아지 출산경력이 없는 암소)는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감축대상선정협의회를 구성, 지역여건에 맞는 감축기준을 정해 감축암소를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한우암소 감축을 통해 현재 과잉상태인 한우암소 마리수를 조절하고 소값 및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장려금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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