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질 향상 위한 전문인력 충원·담당부서 신설·통합 등 전면 조직개편
금산군 복지체계가 전면 개편됐다.군은 복지서비스 질 향상과 군민의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기존 복지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복지전달 체계 개선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에 초점을 맞춰 전문인력 충원과 더불어 담당부서 신설 및 통합,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확대되는 복지사업 및 조직의 성장에 따라 기존 사회복지과 명칭을 주민복지지원실로 변경했다.
주민복지지원실내에는 복지기획, 희망복지지원, 통합조사, 노인장애인,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위생 등 7개의 담당을 신설 또는 변경했으며 기초생활보장담당은 폐지시켰다.
사회복지대상자의 조사업무는 전반적으로 군에서 수행토록 하고, 읍·면에서는 초기상담 및 통합사례 관리를 맡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을 올해 7명 늘리고, 향후 2년 동안 총 1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각 읍·면 복지업무 여건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복지담당도 신설했다.
금산읍은 주민생활지원담당에서 복지담당으로 변경하고, 금성면과 추부면은 복지담당을 새롭게 만들었다.
부리면 등 7개 면은 민원담당을 복지민원담당으로 변경,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도록 했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장중심의 복지시스템이 새롭게 정비됨에 따라 본청과 읍·면의 유기적인 협조와 연계를 통해 금산형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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