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교 운영 등에 쓰일 교육경비 20억785만원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받은 교육경비는 관내 학교 무상급식, 방과후학교 및 돌봄학교 운영, 원어민보조교사 운영, 교육환경시설·급식환경 개선 등 교육사업에 투자된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유치규모(62억8041만원)를 넘는 교육경비 확보를 위해 홍성군청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1교 1사(다사) 자매결연 등을 통한 교육경비 유치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익현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 유아교육 지원, 주5일제 프로그램 운영, 교육 여건 개선 등 재정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학교교육의 질 개선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체, 동창회에서도 교육경비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