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회 '꿈나무 후원자'
홍성사랑장학회 '꿈나무 후원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2.04.03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송철강 장학금 500만원 기탁
지정 기탁액 4000만원 넘어서

홍성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운영 중에 있는 홍성사랑장학회가 지역 꿈나무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성사랑장학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은송철강(대표 전헌수)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올 들어 장학금 지정기탁액이 4000만원을 넘어서 꾸준한 지역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홍성사랑장학회는 꾸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기탁금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활동영역 확장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사장으로 김석환 군수가 취임한 이래 적극적인 교육세일즈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정 기탁액이 3억7500여만원을 상회하는 최고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장학회에서는 지난해 103명에게 1억349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던 것을 올해는 127명에게 1억78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특기장학생을 기존의 9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지역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중 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등 성적우수장학생을 기존의 47명에서 57명으로 확대, 중학생 장학금의 지급금액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저소득에 대한 복지장학생 선발 확대 등 장학회의 행보가 눈에 띄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사랑장학회가 설립 7년만에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은송철강 전헌수 대표(오른쪽)가 홍성사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