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 모시듯 돌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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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3.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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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미타사 밝은언덕 노인요양원 개원
수려한 경관속에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치료할 수 있는 대규모 요양시설이 음성군에 건립됐다.

사회복지법인 '밝은언덕'에서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 '미타사 밝은언덕 노인요양원'이 28일 음성군 소이면에서 개원했다.

미타사 밝은언덕 노인요양원은 국비와 지방비 25억원, 자부담 40억원 등 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됐다.

규모는 연면적 4,759㎡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151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로 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시설은 특실 1개를 비롯해 1인실 5개, 4인실 33개가 있고, 물리치료실과 프로그램실, 수치료실 등이 구비됐다.

특히, 수려한 경관을 이용한 산책로를 갖추고 있고 주변에 과수원이 많아 노인들의 정신 건강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입소대상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노인요양보험 1~3 등급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시설 입소 비용은 요양 등급에 따라 월 40~50만원의 본인부담금이 소요된다. 요양원에 입소하면 상주하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협력병원의 의사 진료에 의한 처방도 받을 수 있다.

한편,'미타사 밝은언덕 노인요양원'은 지난 2000년 미타사 주지 故명안스님이 추진해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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