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증폭기, 보청기와 다르다"
"음성증폭기, 보청기와 다르다"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3.25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구매전 병원상담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청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매 전 의사의 진단을 통해 허가된 제품만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소리를 크게 키워듣는 기기는 보청기와 음성증폭기로 나뉜다. 두 기기 모두 소리를 증폭하는 방식이 동일하며 소리를 듣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신체에 착용해 사용한다.

하지만 보청기는 청각장애를 보상하기 위해 소리를 증폭하는 장비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된 식약청이 허가한 의료기기다.

반면 음성증폭기는 공산품으로 청각장애와 상관없이 일반적인 소리를 증폭하는 기기다.

식약청은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은 청각상태에 따라 알맞은 보청기를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청력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음성증폭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청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