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위한 그린투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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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03.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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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산림청 다음달 중순까지 나무심기 추진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4월 중순까지를 '봄철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해 충남북 국유림 600ha에 150만 그루를 심고, 나무심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지역의 나무심기 착수행사로 3월 20일(화) 충북 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국유림에서 숲사랑 협의회, 충북생명의 숲 등 유관단체와 보은 여자 중·고등학교 학생 등 70여명과 함께 1ha에 소나무 3천 그루를 심는다.

올해 주로 심는 나무는 중부지역의 생육조건에 맞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로서 이중 낙엽송은 생장이 빠르고 건축용 내장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지속적으로 조림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조림사업 착수에 앞서 해토상태를 점검하고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토론회, 현장심의회를 거쳐 현지여건에 맞는 수종을 선정한다.

충청지역이 속한 온대중부지역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이다. 잘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로는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밤나무 등이 있고, 산주가 자신의 산에 나무를 심고자 할 때 산림청 산림공간정보시스템 (http://fgis.forest.go.kr)의 맞춤형 조림지도를 활용하면 그 지역에 적합한 조림 수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홍명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심기만큼 뜻 깊은 일은 없다며 나무나누어주기, 탄생목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가치있는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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