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원, 책자 발간
19일 증평문화원에 따르면 이 책은 배극렴과 관련된 흔적을 담은 화보,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요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보 등을 담았다. 또 그의 가계와 생애, 업적 등을 기록했다.
특히 배극렴에 대한 인물분석, 관련 야화, 성산 배씨 정절공파 족보에 수록된 내용도 함께 수록돼 있다.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한 배극렴은 이후 진주수령, 상주목사, 계림부윤, 화령부윤 등을 지냈다. 고려 우왕 2년(1376)에는 진주도원수로 왜구를 대파했고 이성계 휘하에서 위화도 회군을 돕는 등 조선 개국의 주동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조선 개국 1등 공신으로 조선 최초의 영의정(문하시중)을 지냈다.
배극렴의 시호는 정절이고 묘소는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산 28에 있다.
최건성 원장은 "역사란 한낱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고 현재와 미래를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지침이 되는 지혜"라며"앞으로도 선현들의 업적을 규명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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