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결말 원작 따라간다
'해품달' 결말 원작 따라간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3.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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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드라마 등극… 관심증폭
일부 변경… 전반적 해피엔딩

"결말의 스포일러는 원작에 있다!"

MBC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결말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0%가 넘는 시청률을 세우며 국민드라마로 사랑받은 만큼 결말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해품달'은 원작을 그대로 따라 해피엔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해품달'의 한 관계자는 "원작소설의 권선징악적 결말을 따를 예정이다. 그러나 원작을 다소 비트는 장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해피엔딩이며 비극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민속촌 측은 '해품달'의 촬영일정을 고지하며 실수로 드라마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출연배우 중 누군가가 죽음을 맞게 된다.

원작소설에서는 여주인공 연우(한가인 분)의 호위무사였던 설(윤승아 분)이 남몰래 사모했던 염(송재희 분)을 지키려다 죽음을 맞게 된다. 또 이복동생이자 왕인 훤(김수현 분)과 연우를 놓고 대립각을 벌였던 양명(정일우 분) 역시 훤을 지키다 칼에 찔려 죽게된다.

이외에도 연우의 세자빈 자리를 탐냈던 중전 보경(김민서 분)은 자결하는 등 원작에서 죽음을 맞는 이만 세명이다. 그러나 제작진이 원작을 다소 비틀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 중 누군가는 원작과 다른 결말을 맞게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훤과 연우는 원작 속에서 사랑의 결실을 이루게 된다. 기억을 찾은 연우는 중전의 자리에 앉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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