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자원봉사 우수대학 선정
목원대, 자원봉사 우수대학 선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3.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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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봉사주간·장애 체험의 장 등 통해 사회봉사 새모델 제시"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가 대전시로부터 '자원봉사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지난 2007년 전국 대학 최초로 총장 직속기구인 '사회봉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매 학기 1주일씩을 사회봉사주간으로 정해 대학 전 구성원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 우수대학 선정은 매년 2차례 실시하는 사회봉사주간을 통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봉사에 동참, 1회당 3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봉사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단순한 노력봉사가 아닌 각 학과의 전공과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펼친다.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로봇시연·문화체험 등의 교육봉사활동, 음악연주와 미술체험 등의 예술봉사활동, 연탄·김치·우유배달 등의 복지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10년간 이어져 온 소록도 봉사활동과 캄보디아 등에서 펼치는 해외봉사활동과 더불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해 주는 '1004의 아침 프로젝트'도 이어오고 있다.

일반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장애 체험의 장' 행사는 16년간 이어지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전국의 사회 복지시설을 2박 3일씩 순회하는 '무전봉사 활동'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2007년 대전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목원대는 봉사자가 귀빈으로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역 사회의 303개 기관과 사회봉사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학과와 부서 간 1대 1 협약 등 대학 사회봉사 모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김원배 총장은 "우리 대학의 봉사정신은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며, 학생들이 장차 사회를 바르고 행복하게 이끌어갈 리더십을 함양하는 바람직한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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