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소외이웃 삶의 활력 재충전
저소득 소외이웃 삶의 활력 재충전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3.13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여행바우처 사업 시행… 오는 19~30일 신청 접수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던 불우이웃 가정에도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보은군은 취약계층을 위해 국내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은 개인 자격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사회복지시설 등은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여행바우처(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 1인당 15만원이며, 가족동반의 경우는 30만원이 지원된다.

바우처 카드는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단체여행 상품, 숙박, 교통, 입장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국내선 항공권, 철도탑승권, 주요 테마파크, 워터파크 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에서 신청하거나 군청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시설 등 단체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선뜻 여행을 가지 못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행을 통해 삶의 활력을 다시 한 번 충전시키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관광정책계( 540-339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