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3일 올해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다음 달까지 충주호반에 왕벚나무 507주를 심어 충주호 주변을 명품 가로수 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왕벚나무 가로수 길은 충주호반 도로변의 벚나무가 식재되지 않은 동량면 화암리에서 포탄리에 이르는 5.5km 구간으로 식재가 완료되면 기존 동량면 조동리에서 충주댐 구간 벚꽃길이 서운리까지 연결된다.
또 지난해 1억5300만원을 들여 조성한 마즈막재에서 충주댐에 이르는 5.8km 구간을 통해 해맞이 길과도 연계돼 봄철 충주호를 찾는 광객들에게 화사하게 핀 벚꽃길을 보여줘 관광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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