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명현)이 지역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종로학원과 손잡고 주말 심화학습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인재육성재단은 각 학교의 협조아래 고교생과 중학교 3학년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 주말 심화학습반을 편성했다.

중학교 3학년은 매주 토요일 제천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심화교육을 실시한다.

고교생은 매주 금ㆍ토요일 제천고등학교와 제천여자고등학교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어토론, 논술 수업을 받게 된다.

재단은 학업성취도 향상과 함께 입시정보제공 및 개인별 맞춤형관리를 강화해 학생별로 개인적인 성향과 목표를 정확히 분석, 최적화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제천지역 인재들이 주말심화학습반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주말 심화학습반은 중학교 3학년 1개 반 30명, 고등학생 6개 반 101명 등 총 131명이 수업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