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우린 몰라요"
"학교폭력 우린 몰라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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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용산초 포옹으로 여는 아침인사 눈길
충주 용산초등학교(교장 김호태)가 학교폭력 사전예방과 함께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포옹으로 여는 행복한 아침인사 시간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산초는 아이들이 등교하면 담임 교사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등의 인사말과 함께 아이들을 안아주면서 행복한 하루를 열게 하고 어린이들은 진실한 마음을 담아 공손한 자세와 상냥한 말씨로 인사를 주고받게 된다.

용산초는 행복한 아침시간을 열기 위해 학급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특색 있게 지도하게 되며 월 1회 예절 바르미를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용산초는 또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과 인성 함양을 위해 모든 교육 활동을 포함한 의미의 밥상머리 교육에 기초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젓가락 데이를 통한 우리문화를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은 담임선생과 함께 음식의 소중함 알기, 바른 자세로 식사하기, 옛날의 식사 예절 등을 배우며 특히 매월 11일을 젓가락 데이로 지정해 바른 젓가락질로 콩 옮기기 대회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용산초는 이를 위해 학생들이 평소에 식당에 놓인 젓가락과 콩 접시에서 콩 옮기기를 연습한 실력을 대회를 통해 뽐내게 되며 오는 11월 11일 전교대회를 실시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용산초 관계자는 "학생들이 조금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선생님 품안에 안겨 행복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을 보면서 학교폭력이 사라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또 어린이들이 바른 젓가락질을 통한 즐거운 점심시간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인격을 갖춘 예절바른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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