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3.0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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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27개 대학 대상… 가이드북 자체 제작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이 도내 재학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경찰은 새학기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에 의한 범죄유입을 차단하고, 국내법을 알지 못하는 유학생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도내 27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달 한달간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

현재 충남도내 27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6100여 명으로 2008년 4200명 대비 45% 이상 증가하는 등 해마다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은 외국인유학생 범죄 가담과 피해예방을 위해 학기초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 및 소집교육 시간을 이용해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 가이드북과 국내 법률교육자료를 활용, 범죄예방에 나선다.

충남경찰청 외사계장은 "유학생 범죄발생 및 피해예방뿐만 아니라 유학생의 국내생활 적응을 지원키 위해 마련했으며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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