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부산물 소각 주의
농산부산물 소각 주의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3.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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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화재 잇따라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 충북지역에서 산불과 화재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농산부산물 등을 소각하던 중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사고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오후 3시15분쯤 보은군 마로면 오천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1시45분쯤에는 옥천군 이원면 포동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0.5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영동군 심천면의 야산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고자 주모씨(70)는 "밭에서 부산물을 태우던 중 불길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전 9시56분쯤에는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0.1ha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사찰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오전 1시54분쯤에는 청원군 오창읍 모정리의 한 식당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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