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바이오밸리 인프라 육성한다
농식품 바이오밸리 인프라 육성한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02.28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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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제2의 창업 중간 용역보고회
기능성 가공식품 등 기반구축 중점 추진키로

부여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의 제 2의 창업을 선언을 뒷받침 하기 위해 지난 27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제2의 창업의 실천과제 수립과 향후 로드맵에 대한 그동안 연구용역 결과를 모니터링 하는 중간 용역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중간용역 보고회는 민선 5기 부여군정의 전략사업을 사전에 선점하고 이슈화하여 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나가기 위해 이용우 군수가 지난해 보여준 신 수상관광시대 개척 선언의 마스터 플랜 수립에 이은 두 번째 비전 제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중간 연구용역 보고회에서는 굿뜨래 1차 농산물 단순 유통체계의 구조적 한계와 2차 가공산업 기반 부족으로 브랜드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다고 분석하고 향후 융·복합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굿뜨래 농식품 바이오 밸리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목표로는 2014년까지 굿뜨래 브랜드 매출액을 3500억원으로 확대하고 매출 500억 규모 기업의 농식품 기업 5개소를 유치하며 명품 브랜드 8개 마을을 육성하여 식품분야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방향으로는 최근 식품산업의 트랜드가 식품안전, 친환경, 기능성 푸드, 전통음식 성장 등으로 보고 이에 발맞춰 슬로 푸드형 외식 신메뉴, 급식 및 간편 조리용 신선편이 상품, 건강 기능성 제품 상용화 등 가공식품 기반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식품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생산-가공-유통-소비의 로컬푸드 운동은 물론 부여를 명품 농산물 생산의 기존인프라에 가공의 중심지로 부각하여 과감한 국·내외 시장 개척을 통한 굿뜨래 제2의 창업의 돌파구를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금년도 상반기 중으로 완공 예정인 굿뜨래 웰빙마을을 제2창업을 이끌어 나갈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보고회에서 "사업의 성과가 조속히 가시화되어 지역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는 국가브랜드 지역농산물 브랜드대상과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브랜드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함께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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