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전통시장 살리기 총력
단양군 전통시장 살리기 총력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02.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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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 투입 … 시설현대화 사업 등 추진키로
단양군은 올해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시설현대화사업비를 포함해 28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도전시장, 상진시장, 매포시장 3곳에 투자한다.

먼저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포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5억4700만원을 투입, 상진시장 진입로 확장과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 단양시장에는 6억원을 들여 문화광장과 화장실을 조성하고, 5000만원으로 CCTV설치, 1억5000만원으로 노후 화장실을 개보수한다.

이와 함께 군은 시장상인회와 긴밀한 공조 속에 올해도 추가사업비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양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12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단양전통시장은 '단양구경시장'으로 새롭게 탄생됐으며, 시장 살리기의 소프트웨어 부분에 물꼬를 트게 됐다.

단양구경시장은 당초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 등에 밀려 침체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시장 살리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매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김동성 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접목시키는 시장활성화 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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