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유치… 경제 활성화 '한몫'
전국대회 유치… 경제 활성화 '한몫'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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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 등 선수·임원진 머물며 지역상가 이용
음성군이 최근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선수와 임원진, 경기참가 관계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주는 등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6 음성청결고추 청주mbc배 전국사이클 대회'를 비롯해 14일과 15일은 제11회 전국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에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대거 참가했다.

이어 오는 7월 개최되는 제45회 대통령기 정구대회 개막을 앞둔 음성군은 전국 사이클대회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대회전부터 선수와 임원진 등을 포함한 3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음성에 머물며 숙박시설과 음식점, 지역상가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도 6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전국음성품바축제와 마라톤 대회는 전국에서 43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출전한데 이어 직·간접적으로 약 1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K씨(음성읍)는 "오랜만에 밀려드는 예약주문에 한 달 내내 끊이지 않는 손님의 발걸음이 이어져 모처럼 근심을 덜고 심신의 피로도 씻은 듯 잊었다"며 즐거움을 전했다.

주상열 문화공보과장은 "체육대회 유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군 홍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다음달 17일부터 1주일간 열리는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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