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계약심사 기준 강화
천안시 계약심사 기준 강화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2.12 2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지출 80억 줄이기 총력
천안시가 계약심사 기준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예산 지출 80억원을 줄이기로 했다.

시는 12일 행정안전부의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토대로 세운 2012년 예산(세출) 절감계획을 밝혔다. 예산 절감은 8개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각종 공사ㆍ용역 계약 분야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줄일 계획이다. 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계약 심사를 꼼꼼하게 실시해 60억원을 절감하려고 한다. 시는 심사 대상으로 삼는 공사ㆍ용역계약 규모 기준을 낮췄다. 기존 3억원 이상 공사만 심사하던 것을 1억5000만원 이상 공사로 확대했다. 용역은 3000만원 이상에서 1500만원으로, 물품 제조ㆍ구매 20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으로 심사 대상을 늘렸다. 각종 사업은 발주 전에 원가 심사 강화와 신기술ㆍ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예산 절감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시의 계약 업무를 통합 운영해 4억원, 관용차량 관리기준을 강화해 1억5000만원, 물품관리 기준을 세밀히 살펴서 6000만원, 합리적인 재정합의를 통한 집행통제로 3억원 을 각각 절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