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속도
연기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속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02.0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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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홈 지원·전의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 설치
연기군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그린 홈(Green Home)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구 온난화로 말미암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그린 도시로의 지향을 위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9개 주택에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는 50가구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하면 정부가 설치비의 40~75%를 지원하는 것으로 군은 설치용량에 따라 최대 2억 원(도비 30%, 군비 70%)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린 홈 신청 희망자는 희망하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에너지관리공단과 군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설치하고 완료 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은 전의면 하수종말처리장에 7억1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여 하수종말처리장의 친환경적인 이미지 부각과 주변 학교의 견학코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16만3000kw의 신재생 전력생산으로 매월 126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등 기존전기료의 30%를 줄이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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