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남경찰서는 7일 오토바이를 이용해 행인의 가방을 날치기한 중학생 민모군(15) 등 2명을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전 6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도로에서 걸어가던 이모씨(64·여)를 오토바이를 이용해 뒤따라가 300만원 상당의 현금이 든 가방을 가로채 달아나는 등 3차례에 걸쳐 이 같은 방법으로 3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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