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줄고' 세외수입 '늘고'
환경오염 '줄고' 세외수입 '늘고'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2.02.0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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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재활용품 판매수익 2억2400만원 달성
태안군이 지난해 모은 재활용품을 팔아 2억2400만원에 달하는 세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환경관리사업소가 지난 2011년 한해 분리 배출한 고철 및 압축캔 등 19종의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2억24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0년도 판매실적인 1억6400만원 대비 36%정도 상승한 수치로 재활용 종류별 판매실적은 페트병(PET) 1억2300만원 스티로폼 1164만원 빈병 1220만원 등이다. 이와같이 재활용품 판매수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군민 상당수가 분리수거를 잘 해준 것과 더불어 군의 재활용품 수거 행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이 거둬들인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반영돼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 등 환경시책사업에 보태진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내에서 발생되는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율은 약 60%정도"라며 "주민들이 분리수거에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분리배출에 노력해주면 환경오염은 줄이고, 군 세외수입은 늘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 환경관리사업소 환경미화원들이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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