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개최… 복지제도 신청 문제점 등 개선
태안군이 서민생활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청 주민복지과 및 읍면 복지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서민지원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복지과에서는 각 분야별 27종의 서민지원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설명과 함께 제도별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읍면 담당자들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물가까지 오르게 되면서 서민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각 분야별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서민을 위한 제도의 홍보부족으로 서민제도 이용률 50% 미만 거동 불편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복지제도 방문신청 어려움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되며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주민복지과에서는 조속히 서민지원제도에 대한 개선 계획을 수립해 서민들이 알기 쉽도록 자체 안내문을 제작해 우편발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 및 KT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서민지원제도 및 복지제도의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군과 읍면에서 신청을 대행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토론으로 인해 작은 노력이지만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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