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협조직 대대적 개편
충북 농협조직 대대적 개편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1.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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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NH은행 영업본부 출범
4개 분야별 지역본부장 체제

오는 3월 2일 NH은행 출범을 앞두고 충북지역 농협조직이 대대적으로 바뀐다.

기존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단일 조직에서 4개의 분야별 지역본부장 체제로 개편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농협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현행 중앙회 지역본부장 산하 경영지원부 경제사업부 금융사업부 조합경영검사국 체제인 3부 8팀 4단에서 중앙회, 농협은행 영업본부, 보험총국, 지역검사국 4개 신설법인별 조직으로 대폭 변경된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격인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기존 회원지원팀과 기획총무팀을 통합해 '경영지원팀'으로, 지도홍보팀을 '농촌지원팀', 상호금융보험팀을 '상호금융팀'으로 각각 변경했다. 또 오는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분리되는 경제사업부 내에는 경제기획팀, 연합마케팅팀, 양공자재팀을 신설해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 및 경제사업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하게 된다.

새로 출범하는 NH은행 충북영업본부는 본부 내에 영업지원팀과 마케팅추진팀을 신설하고 마케팅추진팀 내에는 공공지원단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은행과 함께 독립 출범하는 보험의 경우 지역보험총국 산하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두 조직이 신설되고 지점과 FC조직을 향후 새로 둘 예정이다.

또 조합경영검사팀을 충북검사국으로 개편하고 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 직할 조직으로 관할체계를 변경했다.

지역본부 조직이 이처럼 대폭 변경되는 가운데 시·군 조직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시·군지부장은 은행 소속으로 바뀌며 시·군지부에는 중앙회 경제사업부 소속의 연합마케팅팀 등이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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