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지난 2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서산 사암연합회, 태안 사암연합회, 서산 기독교연합회, 태안 기독교연합회, 서산 석림천주교 5개 지역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노인의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며 범죄 및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경찰은 종교단체에 노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노인대상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자살 우려 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확인 시 종교단체와 협조하여 공동 대응하며, 종교계는 예배·예불 시간을 활용하여 신도를 대상으로 한 광고(공지)를 통하여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산경찰서가 서산·태안 석림천주교 5개 지역 종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