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3억… 하루 30억 돌파 역대 최고 기록도
특히 이번 설 명절행사는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소비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열악한 상황에서 이룬 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설 명절동안 농협충북유통은 모두 19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하나로클럽 매출이 하루 3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따라 충북유통은 지난 추석명절특판에서 200억원을 올린뒤 이번에도 200억원대에 육박하는 높은 매출을 기록, 지역 최대 유통매장으로 자리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설 명절은 당초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과일의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이 주도적인 물가안정 정책 시행으로 실속형 선물세트가 또다른 선물 풍속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했다.
또 지난해 개장 13년을 맞이한 노후화된 시설을 성공적으로 리뉴얼해 다시 찾고 싶은 매장으로 탈바꿈했고 전년대비 13.3%의 고객 유치 성장을 실현, 우리농축산물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매장으로 다시 태어나 지속적인 도약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고 CS(서비스 컨설팅)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한데 이어 이번 설 명절에는 매출 뿐 만아니라 농산물상품권 매출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성공적인 임진년 새해를 맞고 있다.
농협충북유통 홍광의 사장은 "명절 전 사료 값 폭등과 송아지 파동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한미FTA 체결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지역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직원들의 설 격려금을 정육세트로 대체해 지급하고, 물가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당초 할인해 판매하는 한우 선물세트를 추가로 할인, 판매하는 등 많은 노력을 이어간 결과 전년대비 18.1%의 판매성장을 보이며 설 특판 매출의 1등 공신이 되었다"며"최상급 품질의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충북 토종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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