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조달청, 상반기 7천억 조기발주
충북조달청, 상반기 7천억 조기발주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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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집중
충북지방조달청(청장 이현호)은 개청 이래 최대인 연간 1조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상반기에 70%를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발주지원팀을 편성·운영, 조기집행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및 업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주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계약을 최대한 신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조달업체가 입찰에 참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입찰참가 준비기간은 충분히 부여하되 내부 행정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정 조기집행의 실효성을 최대한 빨리 지역경제에 파급하기 위해 계약체결 즉시 법정한도까지 최대한 선금을 지급하고, 네트워크론 및 각종 보증·대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조기집행과 더불어 혁신도시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기한을 2013년까지 연장하고,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납품실적 요건을 완화해 지역업체, 중소기업 등 사회경제적 약자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 유망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조달시장 Help-Desk 설치, 해외입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실질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의 조달사업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조달사업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여 정부구매력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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