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철로 옹벽 '갤러리 변신'
삭막한 철로 옹벽 '갤러리 변신'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1.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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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충주 조돈마을서 벽화 봉사활동

시골마을에 벽화가 그려져 주민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의 삭막한 철로 콘크리트 옹벽에 아름다운 벽화가 생겼다.

이는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써니' 학생 30여 명이 마을에 온 덕분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써니 봉사단(파트장 이혁준) 32명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동량면 조동리 조돈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위한 행복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추운날씨에도 손을 호호 불며 조돈마을 철도변에 정감 넘치는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침은 물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문자 보내는 방법 등 휴대폰 사용방법을 알려드려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또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장래 진로에 대한 멘토링도 실시해 농촌마을에 훈훈함을 더해 줬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을 어르신들이 따듯하게 맞아주시고 문자 보내는 방법을 즐겁게 배우셔서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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