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국회의원(천안을·사진)이 '4년처럼 일한 1년 6개월!'이란 제목으로 의정 활동 보고대회를 10일 오후 3시 천안 컨벤션센터, 11일 오후 3시 성환 시민문화회관에서 각각 연다.

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대회에서 법안 발의와 국비확보 활동, 지역현안 해결 등의 성과를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010년 7월 과학벨트 천안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 의원은 정부가 중단했던 과학벨트 연구용역 결과를 추적하고, 관계부처 공문 약 5500건을 살펴 과학벨트 연구용역 중간평가에서 천안이 1위 한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이 사실을 근거로 국회 대정부질문 등에서 과학벨트 천안 입지를 끊임없이 건의했다.

이렇게 지속적인 과학벨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5월 천안에 과학벨트 기능지구를 유치해 천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입법 활동도 활발히 폈다. 농업·임업·어업용 석유에 대한 면세혜택 영구화 법안과 제대 군인과 참전유공자회 등 보훈 가족 및 유족을 위한 국가보훈법 일부개정안,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 등 11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교통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안 등 172건의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