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금산사·선운사'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금산사·선운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1.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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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선정… 인건비·운영비 등 지원
외국인 템플스테이 상시운영 사찰로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두곳의 사찰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전통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의 질적향상 및 만족도 증대를 통해 외국인 템플스테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김제 금산사와 고창 선운사는 전국 6개권역 15개 사찰을 대상으로 한 전라권 3개(전북 2, 전남 1) 사찰 중 전북 사찰로는 2개나 선정됨으로써 인건비 지원은 물론 운영비·물품구입비·교육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 외국인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서 1박 2일정도 숙박하는 것으로 불교문화의 원형이 잘 보존된 전통사찰에서 사찰의 일상과 수행자의 삶을 경험하며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가운데 내면을 수행하는 참선(參禪)프로그램이다.

주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는 사찰의 기본예절을 배우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찰안내, 공양, 예불, 다도, 울력을 기본으로 연등이나 염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프로그램 이외에도 각 사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이용한 불교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 사회의 역사 문화와 연계한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찰 주변의 환경 속에서 환경의식을 키울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수행형 프로그램,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휴식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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