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대학생 전세 걱정 줄인다
대전·충남 대학생 전세 걱정 줄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1.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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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주택 사업지역 확대… 1010호 공급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서만 시행하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에 8개 도를 추가해 전국을 사업대상지역으로 확대된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는 대전 및 충남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1010호를 공급한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대학생들이 학교 인근에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시세보다 매우 저렴하게 재임대해주는 제도로 2011년부터 도입됐다.

입주대상자는 대학소재지 외의 타 시·군 출신인 대학 재학생으로. 충남은 대학 소재지 외의 시·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또 수급자 등 저소득가구 대학생이 우선으로 입주하지만 일반가구 대학생도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1순위는 기초수급자·한 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와 월평균 소득 50% 이하·장애인(소득 100% 이하) 가구의 대학생이 해당된다.

2순위는 1순위에 해당하지 않은 일반가구의 대학생으로 가구의 소득, 가구특성(세대별 5인 이상), 거주유형(2~3인 공동거주)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1순위 입주자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7~12만원 수준이며 2순위 입주자는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10~17만원 수준이다.

전세지원한도액은 수도권은 호당 7000만원, 광역시 5000만원, 도지역 4000만원이며 지원한도액을 초과하는 주택은 초과하는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지원 가능하다.

LH 대전·충남 지역본부는 오는 5일 오후 2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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